- 비웨사다니엘가사마(안산시청), 남자부 100m 우승... 10초38...
- 김서윤(창원시청), 여자부 400m 우승... 54초80... 본인최고기록 경신
- 신민규(서울특별시), 남자부 400m 우승... 45초75...

○ 22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둘째 날, U20 남자부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박시훈(금오고)이 19m81을 던지며 고등부 한국기록(종전 19m70, 2025)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시훈은 2019년 운동을 시작으로 20회의 대회신기록과 11번째 부별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임에도 일반부와 경쟁하며 지난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었다.

경기 종료 후 박시훈은 “준비하는 동안 컨디션이 좋아 20m 이상의 기록을 기대했는데 20m를 넘기고 파울로 취소되어 기록 면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라며 “지금 개인적으로 상승세라고 느끼고 있기에 분위기를 살려 앞으로도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2위는 15m18을 던진 원찬우(강원체고)가, 3위는 15m02을 기록한 김탁민(목포대)이 각각 차지했다.



- U20남자부 포환던지기 고등부 한국기록 박시훈 -



- 20m를 넘겼으나 파울을 범해 아쉬워 하는 박시훈 -


○ 남자부 100m 경기에서는 비웨사다니엘가사마(안산시청)이 10초38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지난 5월 KBS배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0초42로 본인 최고기록을 경신한 김정윤(한국체대)이 3위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2연패를 했던 10초47의 박원진(강원특별자치도)이 각각 차지했다.



- 남자부 100m 우승 비웨사다니엘가사마(146) -


○ 여자부 400m 경기에서는 김서윤(창원시청)이 54초80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본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윤 선수는 지난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600m 믹스드릴레이(혼성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여자부 400m 우승 김서윤(228)
2위는 56초03를 기록한 김지은(전북개발공사)이 3위는 56초48을 기록한 유수민(김포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 여자부 400m 우승 김서윤(228) -


○ 이어서 남자부 400m 경기에서는 신민규(서울특별시청)가 45초75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신민규 선수는 지난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김서윤과 함께 1600m 믹스드릴레이(혼성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남자 400m 경기에서는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남자부 400m 우승 신민규(96)
2위는 46.55를 기록한 김의연(포천시청)가 3위는 46.94를 기록한 주승균(구미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 남자부 400m 우승 신민규(96) -



#. 연합뉴스
박시훈, 육상 포환던지기 남고부 한국신기록…19ｍ81(종합)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01/0015463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