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훈(금오고), 남고부 포환던지기...대회신기록...19m05...
- 김소은(가평군청), 여자일반부 200m 개인최고기록으로 우승...24초09...

○ 6일,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일 차, 남자일반부 200m 결선에서 서민준(서천군청)이 21초01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서민준은 국가대표 남자 400m 계주팀으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경기 종료 후 서민준은 남자 400m 계주 관련해서는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로 사인과 사진 요청이 많아져 국민적 관심이 커졌다는 걸 실감했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오늘 우승 소감으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개인종목에서도 좋은 기록을 경신하며 나 자신을 증명해 가고 싶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2위는 21초25을 기록한 오승우(국군체육부대)가, 3위는 21초37을 기록한 곽예환(영남대)이 각각 차지했다.




- 남자일반부 200m 우승 서민준(서천군청) -


○ 남고부 포환던지기에서는 박시훈(금오고)이 19m05를 던지며 대회신기록(18m30, 2019)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박시훈은 초, 중, 고등부 부별 한국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성장하고 있는 포환던지기 유망주로 이번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는 국내 성인부들과 경쟁하여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17m04를 던진 이수환(전북체고)이, 3위는 16m80를 던진 조은찬(충남고)이 각각 차지했다.




- 남고부 포환던지기 대회신기록 박시훈(금오고) -


○ 여자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김소은(가평군청)이 24초09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은은 쌍둥이 언니 김다은(가평군청)과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400m 계주에 참여하여 한국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2위는 24초39를 기록한 신현진(포항시청)이, 3위는 25초21을 기록한 한예솔(가평군청)이 각각 차지했다.



- 여자일반부 200m 우승 김소은(가평군청) -



#. 연합뉴스
'계주 한국新 멤버' 서민준·김소은, KBS배 남녀 200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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