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환(국군체육부대), 남자부 200m 1위... 20초53... 대회 2연패...
- 정지혜(포항시청), 여자부 원반던지기 1위... 56m64... 대회 신기록...


○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셋째날, 남자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용인시청)이 2m33을 뛰어 넘으며 우승과 함께 올시즌 세계 기록랭킹 공동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현재 남자 세계 높이뛰기 1위 기록(World Leading)은 2m33이며, 우상혁 외 3명(미국 해리슨 JuVaughn HARRISON, 호주 바덴 Joel BADEN, 러시아 아바뉴크 Ilya IVANYUK)이 나란히 2m33의 공동 1위 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로써 우상혁은 지난 6월 6일 높이뛰기 월드랭킹 1위에 오른 후 세계 기록랭킹(World Leading)까지 1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 종료 후 우상혁은 “다음 주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대회(7월 3일, 한국시간)는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 전초전으로 생각한다. 세계육상선수권까지 4~5차례 경기가 예정되었는데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 나가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도 오늘처럼 2m37 높이에 계속 도전하겠다.”고 차기 대회 출전 각오를 밝혔다.






- 남자부 높이뛰기 올 시즌 세계 1위(World Leading) 2m32 달성 우상혁 -


○ 남자부 200m 결선에서 고승환(국군체육부대)이 20초53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고승환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계속 집중하며 최선을 다해 개인 기록을 경신해 나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2위는 21초17의 오승우(서울특별시청), 3위는 21초42를 기록한 이준혁(안산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 남자부 200m 1위 고승환(배번 739번, 사진 왼쪽 3번째) 피니시 -


○ 여자부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정지혜(포항시청)가 56m64를 던지며 대회 신기록(종전 대회기록 : 56m27)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54m33을 던진 정예림(과천시청), 3위는 54m02를 기록한 신유진(익산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 여자부 원반던지기 대회신기록 우승 정지혜 -



#. 언론 보도
[SBS 뉴스] '2m33' 넘은 우상혁…기록도, 랭킹도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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