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윤, 여자부 1위... 2시간44분09초... 생애 첫 마라톤 우승...


○ 28일 오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앞을 출발, 올림픽 공원 둘레 도로를 6바퀴 주행 후 ▶ 가락시장 사거리 ▶ 잠실역 사거리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 앞으로 피니시하는 42.195㎞ 풀코스에서 열린 2021 동아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박민호(22·코오롱)가 2시간14분35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자신의 실업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 종료 후 박민호는 “마스크를 쓰며 훈련하는 등 오늘 대회 준비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실업팀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기록 측면에서 많이 아쉽지만, 오늘 이 자리에 설수 있도록 지원하며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코오롱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 목표는 2시간10분 이내 기록과 아시안게임 메달권 진입이다.”고 목표를 밝혔다. 2위는 2시간14분48초의 김세종(20·한국체육대학교), 3위는 2시간15분01초를 기록한 신현수(30·한국전력공사)가 각각 차지했다.




- 남자부 우승 박민호 피니시 / 우승 시상 -




- 여자부 우승 최정윤 시상 -


○ 여자부에서는 최정윤(28·화성시청)이 2시간44분09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자신의 마라톤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종료 후 최정윤은 “최근 2년간 부상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오늘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완주를 목표로 출전했는데, 우승을 해서 기쁘다.”라며, “내년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부 2위는 2시간48분31초를 기록한 오서인(22·영주시청)이 차지했다.




- ‘힘찬 스타트’ -



#. 언론 보도
[동아일보] 서울마라톤 우승 박민호 “내년 아시아경기 3등안에 들겠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128/110495088/1

[연합뉴스] 박민호, 서울마라톤 남자부 우승…2시간14분35초(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11128024151007?section=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