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국영, 남자부 100m 준결승 10초26 기록...
   내일(26일) 100m 결승에서 올림픽 기준기록(10초05) 통과 도전...
- 양예빈, U18(청소년)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 우승... 56초63...
- 박원진, U20(주니어)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우승... 10초29...
                                                                           (풍속 초과, 참고기록)


○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5회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국가대표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2m29을 기록, 우승과 함께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도쿄 올림픽 출전권(기준기록: 2m33) 획득에 도전했던 우상혁은 2m10, 2m16, 2m22, 2m27, 2m29를 모두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이후 우상혁은 자신의 개인최고기록(2m30) 보다 1cm 높은 2m31에 도전했으나, 3차례 모두 바를 건드리며, 아쉽게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후 우상혁은 “지난주 대회(전국
종별선수권대회) 2m27에 이어 오늘 2m29를 넘어, 올해 시즌 베스트 기록을 수립하며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를 높였다. 세계육상연맹의 랭킹 포인트 순위에 따른 올림픽 출전권 확정이 일주일 후인 7월 1일 확정되는데, 좋은 결과를 기다리겠다.“라며, ”만약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 지난 리우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므로 개인기록 경신과 함께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남자 높이뛰기 우승 우상혁 -


○ 김국영(30·광주광역시청)이 남자부 100m 준결선에서 10초26(풍속: 0.0m/s)을 기록,
준결선 전체 1위로 결선(경기일정: 26일, 16시 10분)에 진출했다. 이날 김국영은 100m 예선에서 10초45(풍속: 0.6m/s)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후 준결선에서 10초26으로 기록을 단축했다. 경기 후 김국영은 “이제 내일 결선 경기 결과로 올림픽 출전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라며, “내일 결선 경기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올림픽 출전권 획득 각오를 다졌다.



- 남자부 100m 우승 김국영 (사진 중앙) -


○ 관심이 집중됐던 U18(청소년)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단거리 유망주 양예빈(17·용남고등학교)이 56초6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늘 양예빈이 기록한 56초76는 올 시즌 여자부 400m 전체 6위(여자부 시즌 1위: 56초19), 여고부 400m 랭킹 2위(시즌 1위 기록: 56초51, 박다윤)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 U18육상대회 여자 400m 우승 양예빈 (사진 중앙) -


○ U20(주니어)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단거리 유망주 박원진(18·설악
고등학교)이 10초2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나, 풍속(3.2m/s) 초과로 참고기록이 됐다. 2위는 10초30(참고기록)의 최창희(18·경북체고)가 차지했다.



U20육상대회 남자 100m 우승 박원진(사진 우측 3번째)



#. 언론 보도
[연합뉴스] 우상혁, 기준기록 통과는 실패…랭킹 포인트로 올림픽 출전 희망(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1062509055100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