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대회에서 5m80을 날아오르며,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기준기록 5m80) 획득...
- 종전 자신의 한국기록(5m75, 2019. 8. 6)을 5cm 경신하며, 자신의 여덟 번째 한국기록 수립...




○ 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에서 열린 ‘뱅크스타운 장대높이뛰기대회(Bankstown Pole Vault Permit)’에서 국가대표 진민섭(28·여수시청)이 5m80을 날아올라, 종전 자신의 한국기록(5m75, 2019년 8월 6일)을 5cm 높이며, 새로운 한국기록 수립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 장대높이뛰기 한국 신기록 수립(5m80) 진민섭 -


○ 이날 경기에서 진민섭은 첫 번째 바 높이인 5m40을 1차 시기에서 넘은 후 5m60도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이후 바 높이를 5m80으로 올린 진민섭은 3차 시기에서 깨끗하게 성공하며 새로운 한국기록과 함께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기준기록 5m80)을 획득했다.

○ 한편, 진민섭이 기록한 5m80은 올시즌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순위(실외,Outdoor) 공동 4위에 해당하며, 세계 실내(Indoor, 2019/2020시즌) 기록까지 포함한 장대높이뛰기 전체 세계기록순위 공동 10위(실외/실내 중복선수 제외)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으로 2020 도쿄올림픽 장대높이뛰기(출전 T/O 32명, 참가 기준기록: 5m80) 전망을 한층 밝혔다.

○ 경기 후 진민섭은 “올해 올림픽 시즌을 맞아 당초 목표했던 시기보다 앞서 좋은 기록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서 너무 기쁘며, 금번 5m80 높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나가면,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결승 진출과 함께 상위권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한편, 진민섭은 2013년 자신의 첫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5m64) 수립 포함 개인통산 여덟 번째 한국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 이로서 한국육상은 이미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남녀 마라톤, 남자 경보 외 장대높이뛰기 진민섭이 트랙/필드 종목 중 첫 번째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 언론 보도
[연합뉴스] 남자장대높이뛰기 진민섭,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5ｍ80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2176400007?input=1195m

[SBS뉴스] 진민섭, 한국 신기록 세우고 '도쿄행'…감격의 순간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77230&plink=ORI&cooper=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