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섭,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현장에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km 경보 동메달’ 수상...
- 김현섭, ‘8년 만에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km 경보 동메달’ 수상.. 한국육상 ‘최초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에 올라...
- 한국,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첫 메달 획득과 함께 ‘개최국 노메달’ 불명예에서 벗어나...




○ 1일 16시 20분(도하 현지시간 기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019 도하 세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현장(도하 칼리파 스태디움)에서 ‘한국 경보의 간판 김현섭(34·삼성전자)’에게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km 경보 동메달(3위, 기록: 1시간21분17초)을 수여했다. 이 날 메달 시상식(Medal Ceremony)은 지난 9월 20일, ‘2011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km 경보 메달리스트 중 러시아의 스타니스라브 에멜야노프(동메달, 3위)가 도핑 위반으로 적발’됨에 따라 김현섭의 순위가 4위에서 3위로 정정되며, 김현섭은 오늘(10월 1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직접 동메달을 수여받으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국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 1일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현장인 카타르 도하 칼리파 -
스태디움 시상식 후 동메달을 들어 보이는 김현섭





- 1일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현장인 칼리파 스태디움에서 실시된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남자 20km 경보 동메달 시상식’현장




- 메달 시상식에 전달되는 김현섭 경보 20km -
‘동메달(케이스 안에 포함)과 인형’


○ 이날 시상식에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종료 이후 8년 만에 남자 20km 경보 동메달을 수상한 김현섭은 “오늘 동메달을 수상하니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국 최초 메달리스트가 된 것이 정말 실감이 나며,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4일 (도하 현지 기준) 실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km 경보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현섭(34·삼성전자)과 최병광(28·삼성전자)은 4일 23시30분(도하 현지시간 기준 ▶ 한국시간 5일 새벽 5시 30분)에 열리는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km 경보에 출전한다.

○ 한편, 김현섭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km 경보에서 6위(1시간21분17초)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당시 금메달리스트 발레르 보르진(러시아)과 은메달리스트 블라드미르 카네이킨(러시아)이 2016년에 나란히 도핑 위반이 적발되어 4위로 순위가 상승하였고, 다시 올해 8월 20일, 동메달리스트(2016년 2명의 러시아 선수가 도핑에 적발, 당초 순위 5위에서 3위로 조정됨)였던 스타니스라브 에멜야노프(러시아)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의해 도핑 위반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김현섭의 동메달 수상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한국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개최 후 떠안았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노메달 개최국’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당시 20km 경보에서 역주 중인 ‘김현섭’ -




#. 언론 보도
[뉴시스] 김현섭, 8년만에 2011 세계육상선수권 동메달 받았다(종합)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002_0000787145&cID=10501&pID=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