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남자 100m 1라운드에서 10초32 기록... 4조 6위...
-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2회 연속 준결승 진출 무산...




○ 27일(카타르 도하 현지시간 18시 29분),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태디움(Khalifa International Stadium)에서 열린 2019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1라운드(Round 1)에서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이 10초32(풍속: - 0.3m/s)를 기록하며 4조 6위(1라운드 전체 32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이로서 김국영은 이번 대회 출전 목표로 했던, ‘지난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은 세계육상선수권 2회 연속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남자 100m 1라운드 레이스를 마친 후 믹스드 존(Mixed Zone)에 들어선 김국영은 “상반기 대회 이후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해서 아무래도 실전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라고 아쉬워하며, “다시 심기일전하여 준비를 잘해서, 10월에 실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세계군인체육대회(장소: 중국 우한, 일정: 10월 18일~27일)에서 ‘2020 도쿄올림픽 100m 기준기록(10초05)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2019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1라운드 레이스 김국영 -


○ 한편, 김국영은 이날 남자 100m 1라운드에 앞서 16시43분에 실시된 남자 100m 예선(Preliminary Round) 2조에서 10초32(풍속: +0.4m/s)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라운드(Round 1)에 진출했었다.



- 남자 100m 예선(Preliminary Round) 2조 1위로 피니시 하는 김국영 -




○ 이날 총 45명이 출전한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1라운드(Round 1)에서는 미국의 크리스찬 콜맨(Chrustian Coleman)이 9초98로 유일하게 9초대를 기록하며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사니 브라운(10초09, 1라운드 전체 8위), 요시히데 기류(10초18, 1라운드 전체 15위), 유키 고이케(10초21, 1라운드 전체 20위), 중국의 셰전예(10초19, 1라운드 전체 16위), 수빙텐(10초21, 1라운드 전체 22위)이 총 24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