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두현, 2017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남자부 2위... 5m40...
- 올가 물리나(러시아), 여자부 대회신기록 우승... 4m50...

 

○ 13일 부산 용두산 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17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남자부에서 세르게이 그리고리예브(Sergey Grigoryev, 카자흐스탄)가 5m65를 날아오르며 대회타이기록 수립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5m40을 기록한 한두현(23·대전시설관리공단), 3위는 5m30의 토모키 야마모토(Tomoki Yamamoto, 일본)가 각각 차지했다.

 

 

 

 

○ 여자부에서는 러시아의 올가 물리나(Olga Mullina)가 4m50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기존 대회기록 : 4m30)과 함께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4m30을 기록한 코트니 로스(Kortney Ross, 미국), 3위는 4m10을 기록한 조아나 코스타(Joana Costa, 브라질)가 차지했다.

 

 

 

 

 

○ 한편 12일에 열린 U20(주니어) 남자부 경기에서는 미카일 부다(Mikhail Buda, 카자흐스탄)가 5m00를 넘으며 개인최고기록(PB) 수립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의 김영주(19·성균관대)는 4m80으로 3위를 차지했다.

 

 

 

○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미국, 독일, 호주 등 세계 15개국의 우수 선수 32명(남자 22명, 여자 10명)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