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선수 세단뛰기 한국新



(대구=연합뉴스) 옥 철 기자 = 국내 현역 유일의 세계육상선수권 결승 진출자 김덕현(24.광주시청)이 육상 세단뛰기에서 2년8개월 만에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덕현은 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제6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4차 시기에 17ｍ10을 뛰어 자신이 2006년 10월19일 김천 전국체전에서 세운 종전 한국기록(17ｍ07)을 3㎝ 늘렸다.

김덕현의 이날 기록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A기준기록과 같다.

2007년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유일하게 결승(12명)에 올랐던 김덕현은 지난달 27일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그랑프리대회에서도 17ｍ06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오는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승 진출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