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912년 7월 암스테르담을 올림픽대회를 계기로 17개국의 대표가 창립 모임을 갖고, 이듬해 베를린에서 34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총회가 개최되어 마침내 독자조직이 확립되었습니다.

사무국은 모로코 있으며 총회와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의하여 IAAF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IAAF의 가맹단체는 1994년 현재, 아프리카 52개국, 아시아 44개국, 유럽 40개국, 오세아니아 15개국, 북.중앙 아메리카 32개국, 남아메리카 13개국의 계 204개국으로 되어 있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의 목적에 관해서는 국제 육상경기연맹헌장의 제 3조의 언급되어 있습니다. [세계아마추어 육상경기의 이익을 위해, 모든 가맹단체간의 유효하고도 충실한 협력을 확립할 것]과 [육상경기에 있어서 민족적, 종교적, 정치적 또는 기타 종류의 차별을 허락치 않을 보장에 협력하고 또한 이와 같은 차별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등을 기초적 이념으로 하여 세계육상경기(대회)가 원활히 운영되고, 또 발전해 가도록 활동을 계속하고 있읍니다.

IAAF는 회장 1명, 부회장 4명, 명예회장 1명, 여섯 지역의 대표 6명 그리고 개인위원으로서 선출된 19명(계 31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Council)가 집행부가 되어 총회(Congress)를 2년마다 개최하고있습니다.

이 외에 경기규칙을 검토하는 기술위원회(19명), 여성위원회(14명), 경보위원회(14명), 크로스 컨츄리. 도로경기위원회(11명)를 두고, 보다 나은 육상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연구.검토하고 있습니다.

총회는 IAAF헌장의 결정 및 전술한 임원선거를 실시하는 경우와 경기규칙이나 경기대회 규약의 변경, 추가를 결정하는 것을 주업무로 하며 전자의 경우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시에 그리고 후자의 경우는 월드컵 대회시에 각각의 의제가 됩니다.

IAAF는 직접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 및 세계 크로스 컨츄리 선수권 대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올림픽대회의 메인 이벤트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의 협력을 커다란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