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의 성공은 도움닫기의 좋고 나쁨으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바른 도움닫기는 다음과 같으므로 참고 하십시오. 장대의 찌르기 역시 도움닫기의 연장(일련의 동작)이므로 따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①도움닫기 거리는 32~45㎝전후의 거리를 취하고 있다. 도움닫기 거리는 선수의 기능이나 스피드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②도움닫기의 출발은 전방으로 장대를 기울임으로써 얻어지는 추진력을 사용하여 첫 발을 내딛는다.

③최고 스피드에 달했을 때 보폭은 안정되어 있어야 한다.

④출발 후에는 장대의 앞 끝을 서서히 내림으로써 도움닫기 속도(피치)를 늘려 가도록 한다.

⑤장대는 처음에는 주로 오른손(장대를 잡는 위의 손)으로 잡고 장대가 내려 감에 따라 서서히 왼손 쪽으로 옮겨 간다. 또 이 때 처음 가슴에 있던 왼손은 차례로 내려가고 장대를 잡으면서 박스로 이끌어 이동 시킨다.

⑥도움닫기 표시는 출발 표시와 도중1곳(대개 발구름 위치에서 8보 또는 6보인 곳에 높으나 초보자는 6보와 거기서 6보 더 나간 두곳)에 놓으면 된다. 단, 도약 전 8보(또는 6보)의 표시는 선수가 의식 하는 것이 아니라 코치가 확인하기 위해 놓은 것이다.

⑦장대는 도움닫기 스피드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좋은 타이밍에 찌르도록 한다.

도움닫기는 허리의 위치를 높게 유지하여 크게 튀어 오르고, 또 몸 앞에서 다리를 잘 정리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도움닫기로나 트랙에서 연습하여 안정된 도움닫기 기술을 체득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