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척 종목 중에서도 상지에 장해를 일으키기 쉬운 것이 창 던지기이며, 특히 어깨와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원인의 대부분은 지나친 사용(over use)에 의한 것으로 통증은 [이 이상 던질 수 없다]는 몸의 메세지입니다. 또, 무리한 던지기 방법으로 오랫 동안 연습을 계속한 경우에도 근육, 힘줄, 뼈 등에 큰 부담이 가서 장해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도자들이 반드시 들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뼈의 발육 도중에 있는 젊은 사람, 즉 신장이 쭉쭉 늘어나고 있는 시기에 있는 초,중,고등 학생에게 하루에 몇 십번, 몇 백번씩, 함부로 던지게 하는 것은 삼가 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연습은 지금부터 크게 자라날 나무를 꺽는 우를 범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실제의 처지와 예방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해 봅시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통증을 없애는 조력"이 되는 것 이므로 유선 의사의 진찰을 통한 조언과 치료를 받는 것이 선결입니다.

①연습 직후에는 얼음 맛사지에 의해 환부를 차게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②평소에는 환부가 차갑지 않도록 보온 하거나 온습요법을 실시하여 혈행 촉진을 꾀합니다.

③어느 정도의 과신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신체 각 부위를 유연성을 높여 둡니다.

④전신의 근육, 특히 상반신의 근육을 균형있게 트레이닝하여 근력을 개선합니다.

⑤팔꿈치나 어깨로의 부담이 적은 합리적인 던지기 폼을 마스터합니다.

⑥목적없이 많은 양의 연습을 하는 것은 피하고, 평상시만큼의 양을 최고 의 집중력으로 던지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⑦[반드시 고친다]는 마음가짐으로 결코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명선수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도 여러 가지 부상을 극복하여 강해진 것입니다.

이들의 대책을 실행하는 것은 장해를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록을 늘리는 보조 역할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오래 경기를 계속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실행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