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척 경기의 연간 트레이닝 계획에서의 기본 원칙은, 단거리, 허들, 도약 종목 등과 같습니다.

먼저, 년 중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기를 선택하고 그 경기에서 최고의 상태가 되도록 상태의 흐름을 설정합니다. 다음으로 그 흐름을 만들어 내려면 1년간의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일반적으로 1년은 다음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단련기(12월~2월)

투척에 필요한 근력 파워 등의 체력 요인을 높이기 위해 체력 트레이닝에 중점을 둡니다. 기술 면에서의 결점을 개선하고 차분히 기본 연습을 반복합니다. 트레이닝의 질보다는 양을 많이 합니다.

②완성기(3개월)

단련기에서 육성한 체력과 기술을 실제 투척에 살릴 수 있도록 완성해 갑니다. 이 시기에서의 체력 트레이닝은 단련기보다 약간 양을 줄이고 보다 스피드를 중시한 질 높은 것으로 합니다.

③시합기(4월~10월)

목표한 경기를 위해 서서히 상태를 올려 갑니다. 일본의 시합기는 길기 때문에 도중에 체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체력 트레이닝은 계속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큰 경기가 없는 시기에 한번 더 근력 등의 체력을 다시 높이고 투척 기술을 재검토하는 기산을 갖기 바랍니다.

④이행기(11월)

시합기에서 축척된 피로를 제거하고 전환을 꾀하는 기간입니다. 완전히 쉬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야구나 수영 등을 즐기면서 하면 효과적입니다. 일년 동안의 트레이닝 계획을 반성하고 다가올 시즌의 목표와 계획을 세워 둡니다.

이상, 트레이닝기를 구분하여 대강 설명 했습니다만, 기간 구분은 중요한 경기가 있는 시기에 따라 그때 그때 짜야 합니다. 예를 들어 5월에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가 있다면 단련기를 빨리 끝내고 완성기를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반대로 중, 고등학생과 같이 하절기부터 가을에 중요한 경기가 집중되는 경우에는 긴 단련기를 설정하고 차분히 트레이닝을 쌓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준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날짜의 설정에도 개인차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