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는 다른 트랙 레이스 및 로드 레이스와 달리 룰에 반하지 않는 폼으로 게다가 빠른 스피드로 걸을 수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특히 초보자에게 있어서 폼의 좋고 나쁨은 대회에의 출전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폼이 나쁜 상태에서는 기록도 기대할 수 없을 뿐만이 아니라 장래성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시합에 출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너무 의식하면 기본연습을 태만하게 되고 기록이나 스피드의 추구에 사로잡혀 시합 때에는 보형 위반이나 주의를 받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회 출전에 앞서 우선 룰에 위반되지 않는 올바른 폼으로 확실히 걸을 수만 있다면 출전을 고려해 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출전 종목에 관해서 초보자는 걷는 연습이 충분하지 않아 장거리 대회가 되면 폼이 흐트러지기 쉬우니 스피드를 기르기 위해 짧은 종목의 대회를 골라 2-3개월에 한번은 레이스에 출전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대회 종료 후에 폼이나 레이스 내용에 관하여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대회(원단, 경보, 전일본 경보 등)에는 꼭 참가할 것을 권합니다.

초보자가 참가할 수 있는 적당한 경기대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 1월 원단경보(도모쿄, 나고야)

◇ 4월 전일본 경보(이시까와, 와지마)

◇ 4-10월 도도부현 선수권대회 및 국체예선(각지)

◇ 9월 전일본경보(이시까와, 네우에)

경기대회는 아닙니다만, 초심자는 일본육상경기연맹 주최의 경보합숙에 참가할 것을 권합니다. 매년 3월과 8월에 개최되고 고교생이거나 학생이 일본의 톱 레벨의 선수와 함께 연습할 수 있는 다시 없는 기회입니다.

참가자의 레벨에 맞추어 그룹별 지도를 받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