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산소섭취량은 일본의 톱 워커의 남자가 60-70ml/kg/분이고 여자는 55-65ml/kg/분의 범위라고 생각됩니다. 이 질문에 관련된 내용이 [쇼오와 62년(1987)도 일본체육협회 스포츠과학 연구보고 NOX 1 스포츠선수의 AT*1에 관한 연구 - 제 4보 경보선수의 LT*2-]의 안에 명확이 나타나 있으므로 여기에 일부 발췌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최대 산소섭취량과 경기성적에 관해서는 [경보선수의 최대 유산소 파워*3는 장거리 마라톤 선수만큼은 높지 않고 또 최대 유산소파워의 대소는 경기성적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리고 경보에서는 최대 유산소파워가 큰 것보다 오히려 일정의 유산소적 파워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이른바 산소섭취수준의 유지능력이 보다 강하게 요구되는 것이라고 추정된다]라고 하였으며 또한 경보 선수의 우열에 관해서는 [우수한 경보선수란 산소운반능력에는 별로 차가 없더라도 활동근 등에서 에너지 생산에 "효율"에 뛰어나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하였습니다.

정리하면 트레이닝의 방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경보의 기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VO2 max * 3보다 오히려 LT스피드 * 2를 증가시켜야 하며, LT스피드의 증가가 정보기술의 좋고 나쁨에 관여한다는 것이 시사되었다]이상의 내용으로부터 경기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낭비 없는 트레이닝이란 [최대산소섭취량 * 3을 늘리는 것보다 보다 높은 경보기술의 습득에 의하여 효율 좋은 걸음새에 몸에 익힌다.]라는 것이 되지 않을까요? 다만, LT스피드와 경보기술이 같은 레벨의 선수가 경쟁했을 경우는 VO2, max 레벨이 높은 쪽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또 수준이하의 VO2 max 로는 경기자로서 보다 고도한 트레이닝을 소화할수 없기 때문에 일정수준(걷기에서 55ml/kg/분)에는 도달해 두는 것이 좋겠지요

*1 AT - 혈중유산농도(피로물질의 혈중농도)
*2 LT - 혈중유산동태(AT의 스피드에 의한 변화)
*3 VO2 max, 최대산소 섭취량, 최대유산소파워 - 체중 1kg 당의 1분간에 체내로 받아들일수 있 는 최대 산소량